️ 빠르게 증가하는 전기차, 늘어가는 충전 스트레스
생소하게만 느껴졌던 전기차는 이제 더 이상 낯설지 않습니다. 2022년 3분기 기준으로, 국내에 등록된 전기차는 총 34만여대로, 자동차 100대 중 1.3대가 전기차인 시대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전기차의 충전 고민과 불편을 자주 접할 수 있게 됐습니다.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의 설문조사 결과, 전기차 오너 중 89%는 전기차와 관련하여 “충전은 귀찮지만 탁월한 경제성이 주는 만족이 크다”고 평했습니다. 또, 전기차 구매자 10명 중 7명은 정부의 전기차 충전기 정책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하며, 전기차 충전기 시설 보급이 가장 개선이 시급한 정책으로 꼽았습니다.
전기차 충전, 대체 어떤 스트레스가 있는 걸까요
충전 인프라 부족으로 계속해서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는, 거주하는 아파트에 전기차 충전시설이 없어, 주말마다 공영주차장의 충전소를 사용하기 위해 대기해야 합니다. A씨는 “종일 기다리는 경우도 있을만큼 충전 경쟁이 극심하다”고 합니다.
역시 아파트에 거주하는 B씨, 충전시설이 갖추어져 있는데도 매일 저녁 눈치싸움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파트에 거주하는 사람이 보유한 전기차에 비해, 충전소는 부족한데 밤새 그곳에 주차해 놓는 사람까지 있어 빈 충전시설을 찾기 어렵다고 하네요. “아파트 충전 공간이 비어 있는지 수시로 내려와서 확인해야 할 정도”라고 합니다.
(매일경제, 2022. 4. 24., “전기차 매년 2배씩 느는데…충전기 찾아 삼만리”)
이동형 충전시설은 주차 구역이 따로 설정돼 있지 않은 탓에 마찰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콘센트가 설치된 벽면이나 기둥에 내연기관차가 있을 때 ‘차량을 옮겨달라’며 양해를 구하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죠. ‘전용 구역도 아닌데 왜 귀찮게 하느냐’, ‘나는 어디다 주차를 하라는 것이냐’며 볼멘소리를 듣는 일도 다반사입니다. 4,000세대 이상이 모인 아파트에서 근무하는 한 경비원은 “하루 걸러 전기차 충전과 관련한 민원이 들어온다”고 했습니다.
(동아일보, 2022. 3. 18. “늘어나는 전기차에 ‘전기도둑’ 늘었다…아파트는 ‘충전 전쟁’)
충전기 부족 문제는 크고 작은 갈등을 계속해서 유발하고 있습니다.
이미 90% 넘게 충전되어 있음에도 주차를 위해 충전기 자리를 점거하고 있는 경우 충전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충전기를 빼서 자기 차로 연결하는 경우 주차장의 220V 콘센트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전기도둑등등… 전기차 충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나 갈등은 미디어를 통해 계속해서 언급되고 있으며, 종종 커뮤니티나 SNS 등을 통하여 화제가 되고는 합니다.
전기차주들은 “충전경쟁” 속에서 충전에 대한 일상적인 불안함과 스트레스를 느낍니다.
마치, 장마철에는 항상 “언제 빨래를 해야하지?”가 고민인 것처럼요.
에는 항상 “언제 빨래를 해야하지?”가 고민인 것처럼요. ️ 충전기 인프라가 보급되면, 모두 해결될까요?
전국의 전기차 충전기는 2022년 8월 기준으로 13만여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전기차 보급량에 비하면 아직 턱없이 부족하긴 하지만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도 서서히 확대가 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유관부처에서도, 열심히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위해 노력하는 중이죠.
충전기 인프라가 있으면, 전기차는 걱정 없이 달릴 수 있을까요?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은 아파트나 빌라와 같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거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OECD 국가(평균 20~30%) 대비 월등히 높은 비율(74%)입니다. 내 차고지에 내 충전기를 설치해서 내 전기차만 충전 가능한 공간이 있는 해외와는 완전히 다른 환경이고, 주차 때문에 이웃과 갈등을 겪는다는 이야기는 너무 흔한 이야기인 상황인거죠.
게다가 서울의 오래된 아파트와 빌라는 설계 단계에서부터 전력설비나 주차공간이 전기차 충전기를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충전기 설치 자체가 매우 어려운 환경입니다. 좁은 주차구역에 겨우 충전기를 설치했다고 하더라도, 단지 내 전기차 수에 비해 충전기 숫자가 터무니 없이 작은 경우도 부지기수입니다.
이러한 충전 자체로 인한 불편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최근 전기차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아파트 단지들은 앞다투어 주차구역 내에 충전기 설치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계약의 주체는 관리사무소가 될텐데요, 별 다른 기준이 없거나, 관련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충전기 설치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다보니, 계약 불이행은 물론이고, 유지보수 단계에서의 잡음도 만만치 않습니다.
충전기 인프라에 구애 받지 않는, 쉽고 편한 충전은 불가능할까요?
어디서든 편하게, 찾아가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충전기의 탐색에서부터 충전 완료 후 출차까지 전과정에서 전기차 사용자들이 부담하는 스트레스를 보며, 아론은 충전의 모든 문제는 “시간과 장소의 부자유”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세탁도, 배달도, 쇼핑도 집에서 해결하는 시대.
전기차 충전도 집에서 터치 한 번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그래서 아론은, 온디맨드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아론은 당신이 충전을 필요로할 때, 언제•어디로든 찾아갑니다.
여러분의 전기차만큼은 충전 걱정없이 항상 On으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아론을 찾으면 다음날 아침에는 모든 것이 준비된 상태일 거예요.
ALways-ON, ALON.
